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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근처의 곳간을 채워드립니다, 당근마켓 이야기기업복지 트렌드 😎/IT기업 2020. 11. 5. 15:54
당신 근처의 따뜻한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당근마켓입니다
요즘 떠오르는 스타트업에서는 어떤 복지를 운영하고 있는지 궁금하실텐데요, 이번에는 월 사용자수 1000만에 달하는 지역 기반 모바일 중고거래 앱 '당근마켓'을 방문했습니다. 마을회관에서 진행된 인터뷰는 당근마켓의 두 담당자 CS팀의 존🥕과, 인사팀 조엘🧢이 함께해주셨는데요, 두 분의 재치있는 답변으로 즐거웠던 인터뷰 내용을 만나보겠습니다.
똑똑똑- 스낵24 입니다 🙂 
당근마켓 기업 복지 이야기
Q. 안녕하세요 인터뷰 진행에 앞서, 소속 부서 및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 존: 안녕하세요. 당근마켓 CS 담당자 존입니다.
🧢 조엘: 안녕하세요. 당근마켓의 인사팀 담당자 조엘이구요, 사내 스낵24 서비스를 제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 존: 보시다시피 제가 스낵24 사용자이고, 조엘이 스낵24 담당자입니다. (웃음)
Q. 존이 스낵24 서비스 도입에 대한 최초의 목소리를 꺼내신 분인가요?
🥕 존: 음, 그건 아니구요. 재무팀 담당자님께서 먼저 제안하셨고, 이후 직원 분들과 의사결정 과정을 거쳐 과반수로 서비스 도입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우선 사용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바로 그만두자' 라는 의견으로 시작했었어요.
인터뷰 답변을 바탕으로 정리한 내용으로, 해당 기업의 복지내용과 다른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Q. 그렇다면, 스낵24 이외의 당근마켓만의 사내 복지 서비스에는 무엇이 있나요?
🧢 조엘: 업무에 도움이 되는 도서 구매비용과, 업무 연관성에 따라 강의료를 50%에서 100% 지원하고 있어요. 당근마켓은 구성원들의 끊임없이 학습하는 문화를 지향하기 때문에, 교육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식사도 전액 지원해줘서 맛있는 것을 다양하게 먹고 있어요.
특별한 점이라면, 당근마켓에는 월 1회 문화의 날이 있는데요, 영화, 전시, 연극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회사에서 지원해줘요. 함께 글램핑을 갈 때도 있어요.
Q. 정말 많은 복지를 지원하네요! 이런 복지들에 대해 조엘과 존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존: 개인적으로 지금까지의 회사 복지에 대하여 불만은 따로 없었어요.
🧢 조엘: 이건 제 생각인데요, 이러한 지원들은 복지라기보단 하나의 회사 문화인 것 같아요. 당근마켓은 개개인의 선택을 중요시하는 분위기에요. 신뢰를 기반으로 자율성을 추구하는거죠. 그러다보니, 내부 직원들은 스스로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선택들을 할 수 있고, 회사는 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 같아요.
Q. 정말 여러모로 배울 점이 많은 당근마켓이네요. 스낵24를 이용하시기 이전에도 스낵바가 설치되어있었다고 들었는데, 관리에 있어 다양한 고충들이 있었을것 같습니다. 주문부터 배송, 재고 관리와 같은 업무들은 주로 어떤 분께서 담당하셨나요?
🥕 존: 기존에는 직원 분들 중, 특정 디자이너와 개발자 분께서 번갈아가며 구매해주셨어요. 진열도 직원 분들이 눈치껏 채워주셨고요. 그렇다보니, 아무래도 몇몇 분들만 수고해주시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그 때에는 스낵 선정이나 구매를 직접 했기 때문에 국외 희과한 고-급 간식들이 많았어요.
당근마켓과 스낵24가 만났을 때
Q. 스낵24 서비스를 이용하시면서, 직접 관리하셨던 과거와 비교했을 때 담당자인 조엘이 편리함을 느끼셨던 순간은 언제였을까요?
🧢 조엘: 스낵24와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었던 점이 가장 좋았어요. 카톡으로도 반응이 즉각적이고, 담당자 변경하는 과정에서도 빠르게 반영이 되더라고요. 사실, 사내 스낵24 담당자가 된지 그렇게 오래 되진 않았거든요. 그래서인지 아직까지는 서비스 사용에 있어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업무적인 관점으로는, 기존에는 개개인이 처리했던 진열 및 재고관리 업무를 이제는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거에요. 알아서 잘 해주시니까, 굉장히 간편해진거죠.
Q. 스낵24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 분들의 전체적인 의견은 어땠나요?
🥕 존: 인터뷰를 기다리며 스낵24 서비스에 대한 전 직원 분들의 의견을 취합해보았는데요. 스낵24에 대한 의견은 정말 딱 '중간' 이에요. 유통과 진열, 딱 그 정도? 따라서 그 이상의 스낵24 서비스만의 특색있는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Q. 그렇군요. 이외에도 스낵24를 이용하며 생각하셨던 다른 피드백 사항들이 있을까요?
🥕 존: 진열이 조금 아쉬울 때가 있어요. 디자인 하시는 분들 중에 '열과 각' 등을 중요하게 여기시는 분이 계신데, 가끔 진열이 좀 더 칼각이었으면 하는 바람을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 조엘: 이 외에도 월간 리포트(인터뷰 이후 업데이트) 같은게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방문 시 제품의 사용 및 재고량을 체크해서 이를 반영한 피드백 시스템이 제공된다면, 더욱 효율적으로 스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듯 합니다.
🥕 존: 지금보다 더욱 다양한 간식의 구비도 중요하고요.
🧢 조엘: 아, 맞다. 포탈에서 주문 가능한 항목 중에, 비품란이 있는게 좋아요! 건전지 같은거, 편하더라고요.
스낵24에게 응원의 한 마디
Q. 스낵24는 서비스 고도화를 위하여 웹(web)을 이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런칭 및 업데이트 중인데요, 제시해드린 2가지 항목 이외에도, 혹시 앞으로 추가되었으면 하는 기능이 있을까요?
① 간식 소비 행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리포트 기능
② 주어진 예산 안에서 직원들이 먹고싶은 간식을 직접 넣을 수 있는 기능
③ 기타(의견)🧢 조엘: 1, 2번 포인트를 정말 잘 잡으신 것 같아요. 실제로 2번 같은 경우는 사내에서 직접 실행중인데요. 장바구니에 원하는 스낵을 넣을 수 있도록 공유해뒀는데, 잘 안쓰시더라고요. 1번은 아까부터 계속 언급했던 월간 리포트와 이어지는 개념인것 같아요.
🥕 존: 저는 3번으로 해서, 스낵 상품이 좀 더 다양했으면 좋겠습니다.
Q. 스낵24를 운영하는 (주)위펀에는 다양한 B2B 복지 서비스가 있습니다. 그 중 가장 관심이 있으신 서비스는 무엇인지, 이유와 함께 말씀 부탁드려요!
🥕 존: 현재 당근서비스에 청소24 이용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보통 청소전문용역을 이용하게 되면, 퇴사 시 대체자에 대한 비용처리가 많이 복잡해지는데요. 청소24로 하여금 계약절차나 세금계산서 발행과 같은 부담들로부터 가벼워질거란 기대가 있어요.
🧢 조엘: 저는 조식24에 눈길이 가네요! 현재 당근마켓의 경우, 아침에 일찍 출근한 구성원이 원하는 품목으로 사오는데요. 매일 아침 제공이 고정되어 있는건 아니지만, 오전 10시쯤 되면 동나고 없더라고요. 이렇게 보면 어느 정도 수요는 확실히 있는 것 같네요.
Q. 스낵24 인터뷰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존과 조엘이 생각하는 '스낵24'를 한 문장으로 표현 부탁드립니다.
🧢 조엘: 아, 이런게 있어요?! 뭐라고 해야하지...!
🥕 존: 이거 재밌게 써야하나요..?
🥕 존: 스낵24란, '곳간'이다. 스낵24는 늘 비워져있는 곳간을 채워주니까
🧢 조엘: 스낵24란, '당근'이다. 스낵24는 당신 근처에 항상 있으니까
추가로 궁금한점이 있으신가요?